레오 14세 교황, 복자 프라사티·아쿠티스 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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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복자 프라사티·아쿠티스 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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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아쿠티스와 피에르 조르지오 프라사티


젊은 성인, 오늘날 청년들에게 거룩한 초대

 

교황 레오 14세가 9 7 로마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시성 미사에서 복자 피에르 조르조 프라사티(1901~1925) 카를로 아쿠티스(1991~2006) 성인으로 선포했다. 젊은 평신도의 시성은 20세기와 21세기에 신앙을 증거한 새로운 성인들의 탄생으로, 세계 청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교황은 강론에서인생의 가장 위험은 하느님의 계획을 따르지 않고 허비하는 이라며, 성인의 삶이 오늘날 청년들에게 거룩한 초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쿠티스가 남긴내가 아니라 하느님이라는 고백과, 프라사티의모든 행동의 중심에 하느님을 두면 목적지에 닿는다 신앙 고백을 인용하며이것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단순하지만 승리하는 공식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성인이 매일 미사와 성체조배, 기도를 통해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키웠다고 말했다.

아쿠티스는 본당 공동체 안에서 기도·공부·운동·자선을 조화롭게 실천하며성체 앞에서 성인이 된다 말을 자주 남겼다. 프라사티는 가톨릭 액션과 빈첸시오회, 도미니코 3 활동에 참여하며, 가난한 이들에 대한 봉사로 신앙을 속에서 드러냈다. 교황은 그를평신도 영성의 등불이라고 불렀다.

프라사티는 1901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나 1925 소아마비로 24세의 나이에 선종했다. 아쿠티스는 1991 런던에서 태어나 2006 15세에 백혈병으로 선종했다. 교황은병마가 젊은 생을 끊었지만 사람은 마지막까지 사랑하며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했다 회상했다.

이날 시성 미사에는 성인의 가족과 지인,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 그리고 8만여 명의 신자들이 함께했다. 아쿠티스의 가족은 예물을 봉헌했고, 그의 동생 미켈레가 영어로 독서를 맡았다. 또한 아쿠티스 시성의 번째 기적을 체험한 발레리아 발베르데가 신자들의 기도를 봉독했다.

교황은 미사와 삼종기도에서오늘은 교회와 이탈리아, 그리고 세계의 축제라며 기쁨을 나눈 , 전쟁으로 고통 받는 지역을 잊지 말고 끊임없이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그는무기로 얻는 겉보기 승리는 진정한 승리가 아니며, 하느님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원하신다 강조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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