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하락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하락

웹마스터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달러 붕괴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돌연 중단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상화폐 거래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12일 노동부의 4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4.2% 올랐다고 발표한 후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들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24시간 전과 견줘 6.91% 하락한 5만2688.77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1조달러 선이 붕괴되며 9856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이더리움도 2.53% 가격이 떨어져 개당 411.00달러에 거래됐다. 시총은 4647만3천달러로 집계됐다. 도지코인도 12.11% 하락해 0.4411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의 시총도 570억9000만달러로 줄었다.


한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 구매 결제 허용을 돌연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컴퓨터를 대량 가동하면서 전기가 많이 들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화석 연료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결제 허용 중단의 배경으로 밝혔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