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율주행 '죽스', 라스베이거스서 일반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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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시간전
운전장치 없는 첫 로보택시
아마존의 자율주행 부문인 죽스(Zoox)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죽스는 지난 10일 라스베이거스 도심 인근에서 무료 시승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승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라스베이거스 내 여러 리조트와 호텔, 공연장 등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죽스는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운행 구역을 점차 확대하고 더 많은 목적지를 추가할 계획이다.
죽스의 운행은 미국에서 운전 장치가 전혀 없는 전용 로보택시가 일반인에게 제공되는 첫 사례다. 대부분의 로보택시가 기존 차량을 개조해 보조용 운전대와 페달이 있는 것과 달리 죽스는 운전 장치가 전혀 없는 로보택시다. 차량 내부에는 서로 마주 보는 4개의 좌석이 있으며, 앞뒤 구분 없이 양방향 주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