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s Hydronic] 친환경 ‘차콜온돌’로 미 난방시장 공략
에너지 절감·지속가능성 앞세워 시장 확대 기대
북가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이노스 하이드로닉’(Innos Hydronic)이 한국식 온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콜온돌(Charcoal Ondol)’을 앞세워 미국 난방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친환경성과 고효율을 강점으로 내세워, 미국 전역에 새로운 난방 패러다임을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노스 하이드로닉은 한국에서 인체 모세혈관 원리를 응용한 신개념 온돌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한 ㈜에스로의 미국 현지법인으로, 현지 시장에 맞춘 기술 고도화를 통해 하이브리드형 난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차콜온돌은 친환경 탄소 복합 광물질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기존 건식 난방 대비 복사열과 대류열을 함께 제공해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차콜온돌이 전통 구들장의 장점을 현대 건축 환경에 접목시킨 점에 주목한다. 설치 편의성, 원적외선 발산, 공기 정화, 뛰어난 축열 능력 등은 일반 난방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또한 두께 20mm 패널 구조는 신축은 물론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미국 내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건축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노스 하이드로닉은 차콜온돌을 통해 고효율·지속가능 난방 솔루션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콜온돌은 전통 온돌의 따뜻함과 현대 기술력을 결합한 제품으로, 친환경 주거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상업용·주거용 프로젝트에 적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노스 하이드로닉은 남가주 총판(213-930-1200)을 통해 공급망을 운영 중이며, 점진적으로 유통망을 미국 전역 단위로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문의 (213) 930-1200 / (925) 738-8032
웹사이트 us.srotech.com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