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 인터라인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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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시간전
지난 3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열린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에서 최승규 에어프레미아 여객판매실장(왼쪽)과 최은영 티웨이항공 마케팅상무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공항 파트너십 데이 2025에서
노선망 연계·판매해 고객편의 제공
에어프레미아가 티웨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 행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각자의 노선망을 연계해 승객들이 다양한 노선을 하나의 여정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인터라인은 특정 항공사가 타 항공사의 운항 구간을 본인 노선과 연계해 판매하는 제휴 방식이다. 이를 통해 승객은 여러 항공사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환승 과정에서 별도의 체크인이나 수하물 수취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네트워크 확대와 환승 수요 확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중심 중·장거리 네트워크와 티웨이항공의 유럽·아시아 등 중·단거리 노선망이 결합해 보다 폭넓은 여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인터라인 서비스는 9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월 대한항공과 미주노선 출발편에 대해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다. 이번 티웨이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와 고객 선택권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