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한인학생 19명에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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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13:49
조규자(왼쪽 두 번째)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회장이 한인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 미주한인회 서남부 연합회
5회째 이어진 장학사업
일인당 1000달러씩 총 1만9000달러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회장 조규자·이하 서남부연합회)는 서남부 지역의 한인학생 19명에게 각각 1000달러씩 총 1만9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남부연합회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산하 8개 광역연합회 중 하나로 가주를 비롯해 뉴멕시코, 콜로라도, 네바다, 애리조나, 하와이, 유타, 와이오밍 등 미국 서남부 전역을 관할하고 있다.
한인 차세대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이어온 서남부연합회는 올해로 장학금 수여 5회째를 맞이했다. 장학기금은 연합회 주최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되며, 각 지역에 장학생 모집 공고를 낸 뒤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조규자 회장은 “서남부 지역의 한인 청소년들이 더욱 큰 꿈을 품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은 지역별 주요 행사와 연계해서 진행했다. 지난달 16일 샌디에이고에서는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고, 23일에는 밀피타스 시니어센터에서 또 다른 수여식이 진행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