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회장단 120여명 서울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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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회장단 120여명 서울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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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의 밤’ 행사

28일 리베라 호텔서 개최

 

미 전역의 한인회장들이 대거 고국을 방문해 친목을 다지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동포사회의 현안을 논의하는 ‘미주총연의 밤’ 행사가 오는 28일 오후 5시(한국시간)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서정일·이하 미주총연)가 주최하며, 매년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전날 개최되어 온 전통을 이어간다. 올해는 추석 연휴로 인해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예년보다 행사가 사흘 앞당겨졌다.


미주총연은 미국 50개 주의 전·현직 한인회장 약 120여 명을 비롯해 지역 한인연합회 임원들과 국내 정치권 인사, 경제인들을 초청해 한민족의 뿌리를 되새기고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식 행사에 앞서 회장단 일부는 27일부터 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지역과의 연대도 강화한다.

27일에는 전라북도 전주와 군산을 방문해 전라북도 대외국제소통국장, 군산부시장과 각각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28일에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후, 경기도 포천으로 이동해 백영현 포천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미주총연의 밤’은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미주 한인사회와 한국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도 재외동포사회의 당면 과제와 정책적 요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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