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디어그룹의 미국 법인인 ‘SBS인터내셔널’이 김문진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아리랑TV'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위성방송 ‘아이스카이컴’ 방송 총괄을 거쳐 2004년 'SBS인터내셔널'에 합류했다. 이후 콘텐츠 사업국장과 콘텐츠 총괄 이사를 역임하며, SBS 미디어그룹의 해외 콘텐츠 사업 확대를 주도해왔다.

SBS 측은 “김 신임 대표이사는 오랜 현지 경험과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주 시장 내 SBS 브랜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SBS 본사에서 도쿄 특파원, 보도본부 경제부장, ESG 총괄 등을 거친 뒤 'SBS인터내셔널'로 옮겨 SBS 이브닝뉴스 앵커를 맡아온 조성원 보도국장은 총괄국장을 겸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