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검색 시간절약 '프리체크' 고려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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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검색 시간절약 '프리체크' 고려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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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뉴욕 등 대도시 공항들 

시간대에 따라 최대 20분

 


LA와 뉴욕, 시카고 등 전국 주요 도시들의 공항마다 폭증한 여행객들로 인해 보안검사 대기 시간이 길어진 가운데  연방 교통안전청(TSA)의 공항 사전 검색 프로그램 '프리체크(Pre Check)'를 이용할 경우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가 존 F. 케네디, 라과디아, 뉴어크 등 뉴욕 지역 주요 공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리체크 이용자는 평균 5~10분 정도 빠르게 보안 검색대를 통과했다. 특히 각 공항의 터미널이나 시간대에 따라 차이를 보여 30분 이상 단축되기도 했지만 아예 차이가 없는 경우도 존재했다. 


LA국제공항(LAX)도 마찬가지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LAX에서는 프리체크를 이용하면 10분 이내 통과했지만 일반 검색대에서는 시간대에 따라 15~30분 혹은 그 이상을 대기해야 했다.


NYT는 “뉴욕 일원의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프리체크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로 보인다”며 “반면 다른 지역의 공항들은 효율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5년 기준 프리체크에 가입한 여행객은 약 2000만 명에  달한다. 프리체크 가입비용은 5년 기준 70~78달러다. 프리체크 웹사이트 www.tsa.gov/precheck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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