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문인협회 2025 문학캠프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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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문인협회 2025 문학캠프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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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학캠프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미주문학상 시상식도 열려

130여명 모여 창작열정 공유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김준철)가 주최한 2025 문학캠프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LA한인타운 아로마센터 5층 ‘더 원’ 뱅큇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130여명의 문학인과 축하객들이 모여 미주 문단의 화합과 창작의 열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23일 에는 제31회 미주문학상 시상식과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문학공모전 시상식, 그리고 계간 ‘미주문학’ 신인상 시상식이 차례로 열리며 축하와 격려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제31회 미주문학상은 정국희 시인이 수상했으며, 수상작은 ‘한 권의 바다’ 외 6편이었다. 광복 80주년 특별 공모전에서는 이웅희(시 부문)씨의 ‘아빠의 손’, 이한비(영문소설 부문)씨의 ‘The Wall That Remembers’가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또 계간 미주문학 봄호와 여름호에서 신인상으로 당선한 강금순, 정영숙, 권재기, 이희숙, 이미원, 이혜영, 성선욱, 김규련씨 등이 수상했다.

24일에는 은희경 소설가와 박준 시인이 다시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Q&A 시간이 진행됐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문학과 삶을 둘러싼 깊은 대화와 재치 있는 응답이 오가며 현장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타주에서 방문한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들과 미 전역의 여러 문학단체들이 소개되는 순서가 마련됐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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