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LA·NY-인천 운항시간 조정
낮 출·도착 편 변경, 밤 편은 종전대로
LAX 출발 3시간 앞당긴 오전 10시
지난 1일부터 시행…"고객편의 위해"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일부터 LA와 뉴욕발 인천공항 행 비행편 시간을 조정해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 측에 따르면, LA국제공항 출발, 인천행 OZ201편은 기존 낮 12시40분에서 오전 10시 출발로 2시간40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도착도 다음날 오후 5시35분에서 오후 2시50분으로 변경됐다. 밤 출발 편(OZ203)인 오후 11시 비행편은 변경 없으며 지금처럼 +2일 새벽 4시20분에 인천공항에 내리게 된다.
인천공항 출발 LA행 낮편(OZ202)도 기존 오후 2시40분에서 12시45분으로 바뀌고 LAX 도착도 종전 오전 10시20분에서 오전 8시로 변경됐다. 인천공항 밤 출발편(OZ204)인 오후 8시40분 비행편은 시간 변경 없으며, LAX에 오후 4시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뉴욕(JFK)-인천공항 노선 뉴욕 출발시간도 일부 조정됐다. 조정된 일정에 따르면, JFK 출발 OZ221편은 기존 오후 12시55분에서 오후 12시15분으로 40분 앞당겨 졌다. 인천공항 도착은 다음 날 오후 5시40분에서 오후 4시50분으로 조정됐다.
귀국편 OZ222편은 인천공항 출발이 오전 9시40분에서 오전 9시로 바뀌고 JFK 도착은 오전 10시55분에서 오전 10시15분으로 빨라진다.
JFK-뉴욕 노선도 기존의 밤 출도착 편(OZ223, OZ224)은 종전과 변함없다. JFK에서 새벽 1시30분 떠나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전 6시10분에 도착한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오후 9시5분에 떠나 뉴욕에 당일 오후 11시에 당도하게 된다.
이번 운항시간 조정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