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손등 멍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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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시간전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이 백악관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손등 멍 자국이 눈에 띈다. /AP
백악관 해명 한 달만에
건강이상설 다시 고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는 과정에서 손등에 큰 멍이 포착됐다. 작년부터 지난달까지 줄곧 언론에 거론되며 건강 이상설까지 낳았던 그 멍이다.
트럼프 대통령 손등 멍은 25일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과정에서 지속해서 노출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악수하던 당시 사진을 보면, 푸른색 멍이 오른쪽 손등 약 절반을 덮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손등의 큰 멍은 줄곧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손등 멍은 같은 날 이 대통령을 만나기 전 백악관 일정에서도 눈에 띄었다. 자신의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기자들과 대화하는 자리에서였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왼손으로 오른쪽 손등을 덮는 자세를 자주 취했는데, 이를 두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왼손을 오른손 위에 얹어 멍이 보이지 않게 가리려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박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