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못할 감동적 공연" 2400여 관객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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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잊지못할 감동적 공연" 2400여 관객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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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의 팬덤 '사랑빈' 멤버들이 공연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김문호 기자


미스터트롯3 톱7 공연 대성황

한국, 캐나다, 타주 팬들 대거 관람

"반년 동안 손꼽아 기다렸다"


미주조선일보 창간 6주년을 기념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톱7 LA 공연이 24일 윌셔 이벨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녀노소 24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연 도중 흥에 젖어 덩실덩실 춤을 추는 관객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고, 자발적인 떼창도 이어져 진정한 '관객 참여형 콘서트'가 됐다. 관객들은 "평생 이런 공연은 처음이다.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은 미주 한인사회에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킨 뜻 깊은 무대로 기록됐다. 공연 이모저모를 정리한다.

@미스터트롯3 공연팀은 지난 22일 한인타운 한식당 ‘가빈’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은 가빈으 깔끔한 고기와 식사,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다. 톱7의 갑작스런 방문에 손님들은 반가워하며 사인도 받고 기념촬영을 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톱7 공연팀은 지난 21일에는 청담 BBQ에서도 한식으로 넉넉한 저녁식사를 했다.

@톱7 진 김용빈의 팬덤 ‘사랑빈’ 미주지부에서는 20여명이 공연 전부터 극장 앞에서 차량을 이용한 부스를 차리고, 성공적인 공연을 응원했다. 사랑빈은 가수와 스타들을 위해 도시락 100개와 베벌리의 유명주스 30개를 준비해 전달했다. 김미희 회원은 “김용빈은 노래는 물론 착하고 너무 잘생겼다”며 “그의 노래는 팬들을 위로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온 사랑빈 멤버들과 캐나다에서 방문한 김용빈 팬들도 이날 만큼은 함께 활동하며 우의를 다졌다. 

@외국 및 타주에서 온 팬들도 이날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텍사스주에서 온 테리 김(62)씨는 “나는 미스터트롯 찐팬”이라며 “이날 공연은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준 멋진 행사였다”고 말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공연을 보러 온 테리 박(46)씨는 “톱7 공연을 지난 6개월동안 손꼽아 기다렸다”며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성훈·이해광·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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