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서 뉴욕으로 가던 관광버스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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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서 뉴욕으로 가던 관광버스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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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사망, 대부분 아시아계


22일 뉴욕주 버펄로 인근 고속도로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떠나 뉴욕시로 돌아가던 관광버스가 전복돼 5명이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낮 12시30분께 버펄로에서 동쪽으로 25마일 가량 떨어진 펨브로크 지역의 90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54명이 탑승한 버스에는 인도·중국·필리핀계 여행객이 대부분이었으며 연령대는 1세에서 74세로 다양했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주의가 산만해지면서 통제력을 잃은 상태에서 급격히 핸들을 꺾어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기사가 집중력을 잃은 이유가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사고가 발생하면서 당국이 고속도로 양방향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헬리콥터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고 현장엔 깨진 유리와 탑승객 소지품이 흩어져 아수라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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