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톱7 LA공연 "최고의 축제"
'미스터트롯3' 톱7. 왼쪽부터 추혁진, 최재명, 손빈아, 김용빈, 천록담, 춘길, 남승민.
미주조선일보 창간 6주년 기념
24일 오후 2시·6시반, 윌셔이벨극장
서울메디칼·한미메디컬 타이틀스폰서
25~29일, 엘리트투어 크루즈 선상갈라
'미스터트롯3' 톱7 LA공연이 미주한인사회 최고의 축제로 커졌다. 오는 24일 윌셔이벨극장에서 오후 2시와 6시반, 두 차례 펼쳐질 공연에 각계 각층의 관심과 응원이 확산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하는 한인사회 리더들은 물론이고 "트롯이 내 삶의 돌파구가 됐다"고 말하는 시민들까지 모두 한목소리로 '트롯사랑'을 외치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엔 캐런 배스 LA시장실에서도 관심을 갖고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다. '미스터트롯3' 톱7 LA공연이 미주한인사회 최고의 문화축제로 위상을 갖췄음이다.
이번 공연은 미주 한인사회를 위해 하나가 된 서울메디칼그룹·한미메디컬그룹(회장 리처드 박 MD)이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 한다.
팬들의 트롯사랑은 넘쳐난다. 최근 본지로 연락한 60대 한인 택시기사 이모 씨는 "TV조선 '미스터트롯3'를 시청하면서 아내가 우울증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 씨는 "이민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어 아내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유튜브를 통해 6개월 정도 꾸준히 트롯방송을 보더니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며 "그런 공연을 아내와 함께 LA에서 볼 수 있게 돼 너무도 감동"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라디오코리아 김형준· 우정아 콤비의 '아침마당' 코너를 통해 소개된 트롯 사랑 이야기들도 가슴을 찌릿하게 한다. 톱7 LA공연 티켓을 걸고 진행한 비디오 및 사연 공모 추첨에서 이날 대상을 탄 주인공은 "홀로 노년을 보내며 트롯이 인생을 회복하게 했다. 트롯 때문에 울고, 웃음도 찾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공모에 참여한 사람들도 대부분 '실향의 아픔과 이민의 어려움을 트롯을 통해 극복하고 삶에 긍정적 마인드를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미주조선일보가 창간 6주년을 기념해 음악을 통해 한인사회가 하나되고 서로 이해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공익 차원의 기획을 실현하게 됐음이다.
앞서, LA공연을 준비하며 넘치는 트롯사랑으로 두 번의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한 한인 팬들을 위해 톱7의 '진' 김용빈을 비롯해 '선' 손빈아, '미'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은 "이민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트롯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본지에 전해왔다.
공연팀엔 7인의 트롯맨 외에 PD, VJ, 엔지니어와 작가, 전문 헤어 및 메이크업 멤버까지 27명의 대규모 스태프가 총출동하며, TV조선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의 감동 그대로를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이 열리는 이벨극장은 100년 전통의 유명 공연장으로 최고의 조명과 음향시설 및 무대설비로 관객들에 추억에 남을 콘서트 관람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에게는 접근성 면에서 교통편의도 느낄 수 있다. 주차는 극장 내 주차장에 무료로 파킹할 수 있으나,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서는 우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관객들은 공연시작 40분 전부터 극장에 입장할 수 있는 만큼 최소 1시간 정도 앞서 공연장에 도착하는 게 좋겠다. 공연장 입장 전, 티켓 부스에 이메일을 제출하면, 공연별 1명을 추첨해 한국 왕복 비행기표 1매를 선사한다. 당첨자는 오는 9월 3일자 본지에 발표한다. 공연 티켓은 초록색이 오후 2시, 파란색은 오후 6시반 용으로 잘 구별해야 한다. 시간이 바뀐 티켓으로는 입장이 불가하다.
한편, 김용빈을 비롯한 톱7은 LA공연 후 25일부터 4박5일간 엘리트투어 주관으로 팬들과 멕시코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톱7은 카탈리나섬 투어, 멕시코 엔세나다 투어 등을 하고 이색적인 선상 갈라콘서트를 펼친다. 특별히 크루즈 여행엔 라디오코리아 '아침마당'의 명콤비 김형준, 우정아씨가 사회자로 동행한다.
크루즈 여행에서도 한국 왕복 항공권 1매, 마사지체어 1대, 미주조선일보 구독권 10장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크루즈 여행객은 탑승시 여권, 영주권, 선글라스, 수영복, 반바지, 슬리퍼, 선크림, 기타 개인용품 등을 지참해야 한다. LA공연 문의 (213)459-6800, (213)315-5177(미주조선일보), 크루즈 문의 (213)386-1818(엘리트투어).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