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모녀 실종 한달만에 주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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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3시간전
경찰이 모녀가 죽은채로 발견된 차량을 운하에서 건져내고 있다. /ABC
8개월 딸, 차에 갇힌 채
엄마와 운하에서 발견돼
북가주에서 실종된 엄마와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한 달 만에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경찰에 따르면 36살 위스퍼 오웬과 딸 산드라 맥카티는 지난달 15일 가족을 만나고, 진료를 받기 위해 프레즈노를 방문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실종됐다가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
수색팀은 지난 17일 북가주 오크데일 인근 120번 고속도로에 있는 한 다리 아래 운하에 가라앉아 있던 2006년식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을 음파탐지 장비로 발견했고, 그 차량 내부에서 모녀의 시신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어떻게 차량이 운하에 빠지게 됐는지는 아직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두 모녀의 사망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프레즈노 경찰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