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단체명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로 변경
웹마스터
사회
11시간전
글로벌 경제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종범)가 최근 단체 명칭 변경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해외 71개국, 150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는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월드옥타는 앞서 지난 4월 30일 안동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단체명을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변경 절차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월드옥타가 단체 이름에 ‘경제’를 추가한 것은 많은 회원들이 무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옥타는 또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일에 힘을 쏟고 있고, 통상위원회를 운영하며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변화에 대처하고 있다.
박종범 회장은 “월드옥타는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한인 경제인들로 구성돼 있다”면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라는 새로운 명칭은 이들의 활동과 월드옥타가 해야 할 일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81년 출범한 월드옥타는 지금까지 다섯 번 단체명을 변경했다.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로 시작해 해외한인무역협회(1994) -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2000) -세계한인무역협회(2001)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2025)로 변경해 왔으며 영어로는 똑같이 ‘월드옥타’라는 명칭을 써 온 바 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