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남성에 뜨거운 커피 던져”
웹마스터
사회
07.31 15:57

어바인 백인남성, 증오범죄 기소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에 거주하는 54세 남성 로버트 태킷이 라티노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태킷은 한 라티노 남성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퍼붓고 뜨거운 커피를 던졌으며, 또 다른 고령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태킷에게 ▲총기를 제외한 치명적인 무기를 이용한 폭행 ▲민권 침해 ▲중대한 상해를 초래할 수 있는 폭행 ▲노인 상해 등 총 4건의 중범죄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태킷이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8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현재 그는 오렌지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보석금은 50만달러로 책정된 상태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