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자택 침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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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7.30 10:48

3인조 절도범, 현장서 도주
LA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요시노부 야마모토<사진>의 할리우드 힐스 자택에서 30일 3인조 절도범의 침입 시도가 있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발생했으며 용의자 3명이 주택 뒷담장을 넘어 들어온 뒤 뒷문 유리창을 깨고 침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들은 집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했으며, 집 안에 있던 직원들이 불을 켜자 곧바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현장에 있던 관계자가 사설 시큐리티 요원에게 연락했고, 요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건으로 도난된 물품은 없으며, 이날 오후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상태다. 다만, 수사 당국은 주택의 보안 카메라에 잡힌 용의자 모습을 토대로 신원파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2023년에는 다저스 내야수 맥스 먼시와 프레디 프리먼의 자택에서도 비슷한 침입 사건이 보고됐으며, 지난 2월에는 MLS 프로축구팀LAFC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의 자택도 절도 피해를 입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