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총격사건이 발생한 그라나다힐스의 데이케어 센터. /KTLA

그라나다힐스서 발생

백인남성 용의자 체포

29일 밸리 그라나다힐스 지역의 데이케어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두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LAPD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그라나다힐스 1만7300블록 피르마 코트에서 발생했다. 

LA시 소방국(LAFD)은 KTLA에 총격이 데이케어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는 ‘키즈 드림 러닝센터(Kids Dream Learning Center)’가 있으나 실제 사건현장이 이 시설인지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LAFD는 두 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발보아 불러바드와 셔먼 웨이 인근에서 자신의 테슬라 차량 안에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KTLA가 공개한 영상에는 회색 머리를 한 백인 노년 남성이 수갑을 찬 채 테슬라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