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진수를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옥타LA가 28일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오는 8월 열리는 차세대 무역스쿨과 무역아카데미 행사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정병모(앞줄 가운데) 회장을 비롯한 설명회 참석자들이 행사 성공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LA세계한인무역협회 (옥타LA)
8월 15~17일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8월 13일부터 5주간 '무역 아카데미'
"창업과 무역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하십시오. 무역의 진수를 배울 수 있는 더 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하고 옥타LA가 주관하는 '2025 북미 서부 차세대 통합 무역스쿨'과 옥타LA와 LA총영사관 주관으로 펼쳐질 '2025 무역아카데미'가 프로그램을 함께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옥타LA는 28일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정병모 회장을 비롯해 김진정 무역아카데미위원장, 김병철 수석부이사장, 장준 부이사장, 차세대분과의 백수정 위원장, 이홍준 부위원장, 박경빈 대표, 이혜연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 2025 북미 서부 차세대 통합 무역스쿨
옥타LA를 포함해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와 캘거리까지 월드옥타 미 서부 4개 지회가 참여해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UCLA에서 열린다. 만 39세 이하의 창업가, 예비창업자, 2세 경영인, 직장인으로 창업과 무역에 관심있는 모든 청년을 참가대상으로 하며, 60명 이상 참석할 수 있다. 오는 8월 12일까지 'www.oktala.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50달러로 숙박과 식비, 단체복, 2025년 멤버십 비용까지 모두 포함됐다.
백수정 위원장은 "올해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변화의 시대, 리더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며 "AI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로의 전환 이후 리더의 역량, 역할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번 무역스쿨 참가자들은 오징어게임처럼 스태프는 초록색, 학생은 노란색 티셔츠에 고유번호를 부여받고 다양한 네트워킹 및 게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그런 주제에 대한 답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박3일간 강연과 무역실무 등을 공부하며 네트워크를 다지게 된다. 주요 강연자로는 500개 이상 스타트업의 자문역할을 한 한기용 대표, 온라인 초대 플랫폼 Evte를 개발한 데이비드 염 대표, 웹튠 포털사이트를 창업해 카카오에 매각한 Tapas Media의 김창원 대표가 나선다.
박경빈 차세대 대표는 프로그램 소개에 덧붙여, 줄리 성 커리어코칭 대표, 울라티몰의 폴 전 대표 등이 행사 둘째 날 CEO 패널토크에서 또 다른 성공담을 전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팀을 짜서 게임을 통해 실제 무역을 해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213) 984-5226, info@oktala.net
◇ 2025 무역 아카데미
무역실무는 물론 세계 경제와 무역 흐름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관세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김진정 위원장은 "다양한 변동성으로 글로벌 무역환경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은 기업들에 새로운 정보와 지식 습득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무역아카데미를 통해 관련 공부를 하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해 졌다"며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카데미는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6시~7시15분) 5주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60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4주까지는 온라인 줌 강의, 5주차는 윌셔 아로마센터에서 특강 및 수료식으로 진행된다. 강의 수료자에게는 LA 총영사 및 옥타LA 회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문의 및 참가신청 (323) 939-6582, www.oktala.net
정병모 회장은 "차세대를 위한 무역스쿨과 사업을 하고 있는 모든 경제인들을 위한 무역아카데미는 옥타LA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그만큼 많은 준비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옥타LA에 가입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회원가입에도 특전을 준다"며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