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월마트서 칼부림… 남녀 11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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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 월마트서 칼부림… 남녀 11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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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중경상을 입은 월마트 매장 앞에서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BC7 Chicago


40대 용의자 체포


지난 26일 미시간주 트래버스시티의 월마트 매장에서 흉기 난동사건이 발생해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42세 미시간 거주 남성으로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일반적인 접이식 칼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랜드 트래버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체포된 상태다. 마이클 D. 셰이 셰리프 국장은 "사건은 매장 계산대 인근에서 시작됐으며, 용의자가 휘두른 칼에 찔린 피해자들은 남성 6명과 여성 5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동네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전했다.


부상자 11명은 모두 현지 뭉슨 메디컬 센터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병원 측은 다수가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뭉슨 메디컬 센터는 "현재 응급실이 평소보다 많은 환자 수로 인해 심각한 상황"이라며 "피해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당국 및 응급구조대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중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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