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4일] 구글 호실적에 강보합 마감
웹마스터
경제
07.24 15:26
S&P500·나스닥 지수 최고치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호실적이 뉴욕증시를 부양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4포인트(0.07%) 오른 6363.35에, 나스닥지수는 37.94포인트(0.18%) 오른 2만1057.96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316.38포인트(-0.70%) 내린 4만4693.9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도 이날 2일 연속 종전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챗GPT 등 인공지능(AI) 챗봇의 도전에도 AI를 앞세워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날 1% 상승하며 향후 이어질 기술주 실적 발표에 대한 낙관론을 키웠다.
전날(23일) 실적을 발표한 IBM은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전망치가 투자자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이날 7.62% 급락했다. IBM 탓에 다우지수는 하락세를 탔다.
테슬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세액공제) 폐지 등으로 회사가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다는 일론 머스크 CEO의 발언에 8.20% 급락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