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차량에 콘크리트 블록 던진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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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차량에 콘크리트 블록 던진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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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로 도주 후 덜미


지난달 파라마운트 지역에서 연방 불체자 단속 요원들에게 콘크리트 블록을 던지고 멕시코로 도주했던 엘피디오 레이나(39)가 23일 체포됐다고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레이나는 지난 6월 7일 파라마운트에 위치한 홈디포 매장에서 진행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작전 이후 벌어진 대치 상황에서 콘크리트 블록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FBI는 그가 당시 연방 차량에 콘크리트 블록을 던져 차량 외관을 훼손하고, 요원 한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부상 정도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6월 8일 레이나는 연방요원 폭행 혐의로 기소됐고, 이후 멕시코로 도주한 사실이 확인됐다. 연방국토안보부(DHS)는 6월 11일 레이나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정보 제공자에게 최대 5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FBI는 레이나를 수배자 명단에 올리고 추적을 이어갔으며, 한 달여 만에 체포에 성공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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