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주말 차선 축소 ...405Fwy 교통혼잡 예상

다음달 부터 주말 동안 차선이 축소되는 405 프리웨이 구간. 빨간색은 폐쇄, 파란색은 우회로, 주황색은 차선이 축소되는 북행 구간, 노란색은 남행구간.
'세펄베다 패스' 구간
2주 간격 25주간 진행
사전 우회로 숙지 필요
다음달 부터 주말 동안 405 프리웨이의 LA 일부 구간의 차선이 축소 운영된다. LA를 지나는 405 프리웨이는 평소에도 트래픽이 몰린다는 점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캘리포니아 교통국 칼트랜스(Caltrans)는 오는 8월 22일 오후 10시부터 25일 오전 5시까지 405 프리웨이 세펄베다 패스(Sepulveda Pass) 구간이 양 방향 모두 3개 차선으로 축소된다고 밝혔다. 칼트랜스에 따르면 주말 차선 축소 운영은 이후 2주 간격으로 25주 동안 반복될 예정이다.
405프리웨이 차선 축소 운영은 1억4370만달러가 투입되는 밴나이스와 웨스트우드 사이의 트래픽 흐름과 도로를 개선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젝트에는 98개의 표지판 패널을 교체하고, 6400피트의 가드레일 개선하고 10개의 진입로를 업그레이드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칼트랜스는 차선 축소로 인해 프리웨이 진입과 진출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은 우회로로 주행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칼트랜스에 따르면 405 프리웨이 북행의 경우 샌타모니카길에서 선셋길까지 3개 차선으로 줄어든다. 또 ▲샌타모니카길 진입로 ▲윌셔길 진출로 ▲선셋길 진입, 진출로 ▲세펄베다-모라가 드라이브 진출로 등이 폐쇄된다.
남행의 경우는 선셋길 북쪽에서 동쪽 윌셔길까지 3개 차선으로 축소되며 선셋-처치 레인의 진입, 진출 램프와 서쪽 방향 윌셔길 진입로가 폐쇄된다.
칼트랜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오는 2028년 겨울이나 2029년겨울까지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