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지젤' 오프닝 무대에 한인 무용수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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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지젤' 오프닝 무대에 한인 무용수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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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서희(위),  안주원 수석 무용수. /ABT



국립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서희, 안주원 수석무용수와 남가주 공연

24~27일 코스타메사 '시거스트롬센터'


국립발레단인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가 서희,  안주원 수석 무용수와 함께 남가주 공연을 갖는다. 24일 부터 27일까지 낭만 발레의 대표적 작품 '지젤(Giselle)'을 코스타메사의 '시거스트롬센터' 무대에 올리는  ABT는 24일 오프닝 무대에 서희를, 이어 26일 무대에는 안주원을 주역으로 선택했다. 

 

아돌프 아당의 음악과 장 코랄리, 쥘 페로의 공동 안무 작품  '지젤'에서 서희는 타이틀롤 지젤로 출연하며 안주원은 알베르 왕자 역을 맡는다. 이들 외에도 ABT에서 활동하는 발레리노 한성우,  발레리나 서윤정도 공여에 참여한다. 

  

중세 독일의 전설에서 유래한 스토리를 각색한 작품 '지젤'은 춤추기를 사랑한 지젤과 신분을 속이고 평범한 남자를 꿈꾸다 그녀를 연모하게 된 왕자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음악과 클래식 발레의 기품이 잘 어우러진다. 

  

1939년 설립돼 2006년 연방의회에서 국립발레단으로 공인된 ABT에서 20년째 활동하는 서희는 현재  이 발레단의 간판 무용수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3년 ABT 입단 후 2020년 수석무용수가 된 안주원 역시 ABT에서  대표적 발레리노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은 24, 25일 오후 7시30분, 26일 오후 2시, 26일 오후 7시30분, 27일 오후 1시.  

문의 (714) 556-278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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