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 보수주의 목회자 존 맥아더 목사 별세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저명 보수주의 목회자 존 맥아더 목사 별세

웹마스터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 부흥 이끌며 복음전파 사역

 

캘리포니아주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Grace Community Church) 담임목사이자 저명한 신학자, 성경 교사로 활동해온 풀러튼 맥아더 주니어(John Fullerton MacArthur Jr.) 목사가 지난 14 향년 86 일기로 별세했다.

앞서 맥아더 목사는 최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심장, 폐와 관련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있는 맥아더 목사는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으나 마지막 순간까지 가족과 교회 공동체의 기도 속에서 임종을 맞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1969년부터 56년간 LA 선밸리 지역의 대형교회인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에서 사역하며 부흥을 이끌었다. 보수적 신학 노선을 바탕으로 설교와 성경강해로 세계에 강한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라디오 방송 사역 ‘Grace To You’ 수백만의 신자들에게 말씀을 전파했으며 대표 저작인 맥아더 스터디 바이블(MacArthur Study Bible)’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혔다.

맥아더 목사는 신학적으로 강경 보수적인 입장으로 사회적 이슈에 맞서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펜데믹 당시 예배 중단 명령에 맞서 오프라인 예배를 강행했다. 뿐만 아니라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는 당국과 소송을 진행해 승소했다.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은 교회 예배를 제한한 시의 행정명령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카운티시와 정부가 교회 측에 변호사비용을 각각 40 달러 지급해야 한다는 합의 명령을 내린 있다.

이훈구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