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불체자 단속 중 연방요원에 총격 용의자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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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불체자 단속 중 연방요원에 총격 용의자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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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리요 대마초농장서 발생

체포에 도움 주면 5만불 현상금


연방수사국(FBI)이 지난주 벤추라카운티에서 벌어진 불체자 단속 도중 총기를 꺼내 연방요원들을 향해 발포한 용의자<사진>를 공개 수배했다.


FBI는 최근 공개한 사진 속 남성이 총격 용의자로 보고 있으며, 용의자의 신원 확인과 체포,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데 도움을 주는 제보자에게 최대 5만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0일 카마리요 소재 ‘글래스 하우스 팜스(Glass House Farms)’ 대마초 농장에서 불체자 단속이 진행되던 중 발생했다.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몰리면서 현장은 급격히 혼란스러워졌고, 연방요원들이 시위대를 향해 연막탄을 발사하는 등 긴장이 고조됐다. 


이 과정에서 라구나 로드인근 시설 앞에서 한 남성이 총을 꺼내 요원들을 향해 발사하는 장면이 로컬 방송사 헬기 ‘AIR7’에 의해 포착됐다. 다행히 이번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FBI는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하며,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즉시 당국에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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