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한국학교 9월 문 엽니다"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발렌시아 한국학교 9월 문 엽니다"

웹마스터

발렌시아 한국학교의 전송옥 교장(왼쪽부터) 과 남가주한국학원 박성수 이사장, 류기형 총무이사가 새 지역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해광 기자 

 

 

남가주한국학원 11번째 학교 

한국어와 다양한 뿌리 교육 


"한국어 교육은 기본, 정체성 확립과 뿌리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가주한국학원의11번째 지역학교인 발렌시아 한국학교가 정식으로 개교한다.  오는 9월5일 개교식을 갖고 6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박성수 이사장은 “한인 인구에 비해 한국어 교육 기관이 부족해 한국학교를 신설해달라는 학부모들이 요청이 많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다행히 여러 조건에 충족하는 사립학교를 렌트할 수 있게 돼 문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렌시아 한국학교 전송옥 교장은 “우리 학교는 캐년카운티와 뉴홀, 서거스, 발렌시아 등 커버하는 지역이 광대하다”며  “샌타클라리타의 미래 세대에게 한국어·한국 문화를 전수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한국어 수업 뿐 아니라 한국 명절 행사, 글짓기 및 미술 대회,한국어 스펠링비, 시 암송 대회, 문화 캠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긍심을 길러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기형 총무이사는 “남가주한국학원은 높은 교육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교사 선발에서부터 연수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런 점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다”고 전했다. 

 

53년의 역사를 가진 남가주한국학원은 발렌시아를 비롯 남가주 일원에 11개 한국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400여명이 재학 중이다.  

발렌시아 한국학교는 현재 킨더가튼~12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http://registration.kiscla.org)에서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9~12시에 진행된다. 

28310 Kelly johnson Pkwy, Valencia 91355 문의 (818) 300-6923

이해광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