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에미상 후보 지명 불발
웹마스터
사회
07.15 14:27
연예매체들 예상 뒤집어
'세브란스: 단절' 최다 후보작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올해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에 지명되지 못했다.
15일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의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등 부문의 후보 명단에 들지 못했다. 앞서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들은 '오징어 게임'이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등 부문에 지명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포브스는 "오징어 게임'이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후보를 포함해 연기나 프로덕션 디자인, 시각효과, 스턴트 연기 등 부문에서 후보작으로 지명될 수 있는 작품으로 예상됐지만, 완전히 불발됐다"고 전했다.
올해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후보에는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인 '안도르'와 넷플릭스의 '외교관', HBO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더 피트', '화이트 로투스', 훌루의 '파라다이스', 애플TV+의 '세브란스: 단절', '슬로 호시스' 등 8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에미상 최다 후보 지명 작품은 '세브란스: 단절'로 총 27개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