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조선일보 창간 6주년 기념] '미스터트롯3' 톱7 "LA공연 기대하세요"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미스터트롯3' 톱7 남승민, 추혁진, 최재명, 춘길, 천록담, 김용빈, 손빈아가 내주를 끝으로 한국에서의 전국투어를 마치고 8월 LA공연에 나선다.
대한민국 전국투어의 후끈한 열기 LA로!
8월24일 오후 2시·6시30분 윌셔이벨극장
미 전역·한국 팬덤도 티켓구매 열기 확산
8월 25~29일 엘리트투어 크루즈 공연도
'트롯 바람'이 방향을 틀었다. 지난 4개월 동안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미스터트롯3' 톱7의 공연 열기가 이제 LA로 몰아칠 태세다.
TV조선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의 '진' 김용빈, '선' 손빈아, '미' 천록담(이정)을 비롯해 춘길, 최재명, 추혁진은 그동안 서울을 시작으로 진주, 부산, 대구, 광주 등으로 이어진 4개월간의 전국투어를 펼치며 엄청난 국민적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지난달 군복무를 마치고 창원공연(6월 21~22일)부터 남승민이 합류해 '톱7 완전체'가 되면서 이들의 트롯공연은 완성도를 더욱 높이며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다.
이제 7인의 트롯맨들은 내주(19~20일) 수원 공연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고 '진짜배기' LA공연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미주조선일보가 창간 6주년을 기념해 한인사회에 'K-트롯' 관람을 통해 문화적 활력소를 불어 넣고자 준비했다.
공연은 오는 8월 24일 오후 2시와 6시30분, 두 차례 LA 윌셔이벨극장(4401 W 8th St, Los Angeles, CA 90005)에서 펼쳐진다. 한인타운에 있는 100년 전통의 유명 공연장이라 접근 편의성은 물론이고 고급스런 관람을 보장한다. 관람객들을 위해 주차장 이용도 무료로 결정했다.
공연을 준비 중인 7인의 트롯맨은 대한민국 전국투어에서 보여준 노래와 춤 실력 이상의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준다는 각오로 '필살기'를 장착 중이다. 트롯 감성으로 충만한 실력파 톱7이 한무대에서 노래와 춤으로 공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미주팬들은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공연의 선두는 '진' 김용빈이다. 7살 때부터 트롯신동으로 활동을 시작한 김용빈은 올해로 22년차 베테랑 가수. 탄탄한 중저음으로 곡의 분위기에 따라 음색을 달리하며 곱상한 외모로 팬심을 녹인다. 원숙하고 절제된 감성으로 노래하는가 싶으면 어느새 해맑은 눈웃음과 넘치는 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김용빈과 마지막까지 우승을 다퉜던 안정감 있는 보컬이 특색인 손빈아, 관록파 현역 발라드와 댄스가수 출신의 천록담을 비롯한 톱7은 LA공연 후엔 8월 25일부터 4박5일간 엘리트투어 주관 멕시코 크루즈 선상공연에도 나선다.
LA공연 티켓은 현재 chosunticket.com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25~500달러 이며, 티켓피 등 추가 비용 없는 정직한 가격이다. 뉴욕과 댈러스, 콜로라도, 워싱턴 등 미 전역에서 팬들의 티켓 구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의 팬덤도 이번 공연 관람을 위해 대거 LA행에 나설터라, 티켓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기사 A 2면
문의 (213) 459-6800, 315-5177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