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살인사건 20%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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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살인사건 20%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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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16건, 올해 60년래 최저 전망 



올 들어 LA 지역의 살인 사건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상반기 발생한 살인사건은 1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2건에 비해 20% 이상 줄었다. LAPD는 1970년대 살인 사건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살인 사건 발생 건수는 지난 1968년 이래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LA지역의 살인사건은 코로나 팬데믹 직후인 2021년 400건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LA카운티 셰리프국 관할 도시에서도 살인사건이 줄고 있다. 최근 통계인 지난 5월까지 살인 사건은 5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살인 사건 사망자는 184명으로 3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해 거의 100명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살인사건 감소에 대해 갱단 개입 억제 프로그램, 경찰의 집중 단속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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