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등 손님·종업원 모두 백신 맞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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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등 손님·종업원 모두 백신 맞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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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아닌 강력 권고 사항 

LA카운티 보건국 17일 발표




LA카운티가 음식점과 술집, 나이트클럽 등의 실내영업에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새로운 방침을 내린다.


LA타임스는 15일 카운티 보건국장 바바라 페러의 말을 인용해 카운티 내 레스토랑과 바(Bar), 와이너리, 맥주집 등을 대상으로 실내에 입장하는 손님과 종업원 모두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17일(금) 이 같은 방침이 발표될 예정이며 내용 중에는 10월 7일까지 최소한 1차 접종을 하고, (화이자, 모더나의 경우) 11월 4일까지 2차 접종을 마쳐야 된다는 시한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페러 국장은 다만 이 같은 명령이 의무는 아니며 강력한 권고사항이라고 밝혔다.


LA카운티는 지난 달에도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의 발의로 음식점 등 실내 영업에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는 조례안 처리를 추진했으나, 각계의 반발에 부딪혀 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얻지는 못했다.


반면 10월 7일부터 1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 대형 이벤트의 참가자와 종사자(직원)는 예방접종증명서를 제공하거나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는 이미 법제화가 완료된 조항이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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