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 전국 사격대회서 8개 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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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들, 전국 사격대회서 8개 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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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패럴림픽 부문(성인+주니어 통합)에서 동메달, 남자 25m 스포츠권총 부문(성인+주니어 통합)에서도 동메달을 수상한 이든 김(앞줄 휠체어) 등 라이즈 주니어 사격클럽 한인 청소년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했다. /라이즈 주니어 사격클럽



2025 전미 라이플·권총 선수권 대회

뛰어난 실력 선보이며 저력 과시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앨라배마주 애니스턴에서 열린 ‘2025 전미 라이플 및 권총 선수권 대회’에서 라이즈 주니어 사격클럽(Rise Jr. Shooting Club) 소속의 한인 청소년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끌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성인과 주니어 사격선수들이 함께 출전하는 최고 수준의 대회로 각 부문에서의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라이즈 주니어 사격클럽 소속의 5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테리 허(15)는 남자 25m 속사권총 부문(성인+주니어 통합)에서 동메달을, 주니어 부문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루시아 김(17)은 여자 25m 스포츠권총 부문(성인+주니어 통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레이첼 김(17)은 같은 종목의 주니어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네이선 림(17)은 남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성인+주니어 통합과 주니어 부문 모두 은메달을 따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올리비아 허(17)는 여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성인+주니어 통합 동메달, 주니어 부문 은메달을 수상해 실력을 입증했다.

이든 김(15)은 남자 10m 공기권총 패럴림픽 부문(성인+주니어 통합)에서 동메달을, 남자 25m 스포츠권총 부문(성인+주니어 통합)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두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성과는 선수 개인의 노력 뿐만 아니라 라이즈 사격클럽의 수석 코치 제니스 최 감독의 체계적이고 열정적인 지도 아래 꾸준한 훈련을 받아온 결과로 평가된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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