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페리아 '레이크 산불' 확산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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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시간전
29일 오후 현재까지 진화율 10%
리버사이드 카운티 히스페리아 인근에서 발생한 ‘레이크 산불(Lake Fire)’의 확산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소방국은 29일 오후 “현재까지 산불은 총478에이커를 태웠으며, 진화율은 10%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산불은 지난 28일 오후 4시께 실버우드 레이크 주립 휴양지 인근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소방당국은 138번 프리웨이 남쪽, 15번과 173번 프리웨이 사이 지역에 강제 대피령을 발령했다.
또한 138번 프리웨이 북쪽, 173번 서쪽, 서밋밸리 로드 동쪽 지역에는 대피 권고령이 내려진 상태다.
특히 남가주에서 가장 붐비는 프리웨이 중 하나인 15번 프리웨이는 화재로 인한 시야 저하로 일부 구간에서 교통 통제가 있을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화선 구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