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오상교 행장 시대' 열었다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오픈뱅크 '오상교 행장 시대' 열었다

웹마스터

오픈뱅크가 지난 26일 2025년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민김 행장이 주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가운데는 이사장에서 물러나 청지기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최화섭 전 이사장.(위) 오픈뱅크가 신임 오상교 행장 체제에서 첫 오픈한 남가주 가든그로브지점.  /오픈뱅크


주총서 행장 승인 후 7인 이사진에 편입

민김 행장은 이사회에서 이사장에 선임

오 행장 체제 첫 남가주 가든그로브점 오픈

오늘부터 영업, 8월 1일 그랜드 오픈 예정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오픈뱅크가 또다른 도약을 위해 새 리더십을 갖추고 출발한다. 오픈뱅크 지주사인 OP뱅콥은 지난 26일 오픈뱅크 본사 회의실에서 2025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7월 1일부터 오상교 행장, 민김 이사장 체제 출범을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민김 행장 후임으로 7월 1일부터 행장에 취임하는 오상교 신임행장의 자동 이사직 승계와 새롭게 선임된 윤기원 이사 포함 7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기존 이사 중 신영신손명신김형진, 써니 권민김 이사는 유임됐고, 최화섭 이사장과 정수헌 이사는 은퇴했다. 최화섭 이사장은 오픈청지기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신임행장 및 경영진에 대한 임금, 회계법인 크로(Crowe) 선정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새로운 이사장으로 민김 이사를 선임 의결했다. 


한편, 오픈뱅크는 오상교 신임행장 공식업무 출발을 하루 앞둔 30일부터 남가주에 또 하나의 지점을 오픈한다. 은행의 12번째이자 가주 10번째 지점으로 오렌지카운티(OC) 가든그로브지점을 이날부터 소프트오픈한다. 


새 지점은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대로변의 '코리아 플라자' 몰 내 HSBC가 있던 곳 (9622 Garden Grove Blvd Suite 101, Garden Grove, CA 92844)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약 한 달의 소프트오픈 기간을 지낸 뒤 오는 8 월 1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가든그로브점은 총 2750스퀘어피트 규모로 임주성 지점장을 포함해 총 5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존 부에나파크점과 연계해 OC 지역 한인고객들이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이 베트남 커뮤니티와 관계가 깊어서 한인 직원과 함께 베트남계 직원을 채용,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임주성 지점장은 이민 1.5세로 주류은행인 체이스뱅크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오픈뱅크에서도 한인타운의 중심인 웨스턴지점을 맡아 온 베테랑 뱅커다.  


오상교 행장은 “가든그로브점은 행장 취임과 동시에 문을 열게 되는 지점이어서 애착이 간다. 가든그로브 지역에서 앞으로 오픈뱅크가 또다른 역사를 써 나가게 될 것이고 이와 함께 오픈뱅크의 차별화된 이미지인 나눔과 기부도 이 지역에서 보다 활발하게 실행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오픈뱅크의 모습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657) 226-8100


김문호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