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선수단, 미주체전서 종합 3위 '값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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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전
22일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부터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 LA체육회 홍정수 명예회장·허연이 수석부회장, 김준도 재미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성한 댈러스 미주체전 조직위원장./LA체육회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성료
댈러스 1위, 조지아 2위
지난 주말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서 LA 선수단이 종합 3위에 오르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댈러스 파머스브랜치 스타센터에서 개최됐다.
LA 선수단은 선수 178명, 임원 및 참관인 23명 등 총 201명이 참가했으며 배구, 테니스, 축구, 배드민턴, 족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금메달 1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8개 등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총점 2488점을 기록해 댈러스(6541점), 조지아(2693점)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홍정수 LA체육회 명예회장은 “원정경기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낸 모든 임원, 코치, 선수, 참관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LA의 위상을 다시 한번 미주 전역에 알렸으며, 체육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과 도약을 이끄는 소중한 성과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 된 열정, 함께 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는 30여 개 지회에서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화합의 장을 이뤘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