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오후 8시 세리토스 공연예술센터

'Mad For Love' 사랑과 감동의 무대 선사

티켓 1인당 1매 제한, 서둘러 신청해야

한인 시니어 전문 의료기관 '센터메디컬그룹(회장 제이 최)'이 소속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선물을 준비했다.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온 소프라노 조수미<사진>가 오는 7월 17일 오후 8시 세리토스 공연예술센터(Cerritos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펼치는 감동의 무대 'Mad For Love' 공연에 센터메디컬그룹 회원들을 특별 초청한다.

센터메디컬그룹은 그동안 다양한 유명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일부 공연장이 장거리 지역에 위치해 있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 회원들이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에는 한인 밀집 지역이자 접근성이 뛰어난 세리토스 지역에서 공연을 마련했다. 주요 프리웨이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충분한 주차공간을 갖춘 세리토스 공연예술센터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문화 공연을 즐기실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조수미는 30여년간 세계 최정상급 오페라 하우스에서 활동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성악가로서의 확고한 지위를 구축했다. 밀라노 스칼라 극장,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국립오페라 등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런던 코벤트가든, 파리오페라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동양의 나이팅게일'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그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아시아 성악가로서는 드물게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대표적인 인물이다.

맑고 투명한 음색과 완벽한 기교, 그리고 섬세한 감정 표현력은 전 세계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아왔으며, 수많은 국제적인 음반과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관 역할을 해왔다.

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Mad For Love'는 조수미가 특별히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고전 오페라의 불멸의 명곡들과 현대적인 감성을 조화롭게 구성한 완성도 높은 공연이다.

푸치니, 베르디, 모차르트 등 거장들의 오페라 아리아에서부터 한국 가곡, 그리고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크로스오버 곡들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사랑의 기쁨과 아픔, 그리움과 희망, 인간의 원초적 감정과 열정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이 무대는 조수미 특유의 천상의 목소리와 깊이 있는 감정 표현, 그리고 실력파 앙상블과의 완벽한 호흡이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다.

티켓은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회원 1인당 1매로 엄격히 제한된다. 공연장 규모의 제약으로 인해 좌석 수가 한정돼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센터메디컬그룹이 오랜 시간 한인 시니어들과 함께 해온 섬김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센터메디컬그룹 회원들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초청행사로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대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센터메디컬그룹 회원이 아닌 분들도 이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가까운 에이전트(보험 담당자)에게 연락해 센터메디컬그룹 가입 의사를 밝힌 후 회원 등록 절차를 완료하면 티켓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락처 (888)847-3098, 월~금 오전 9시~오후 5시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