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사협회 남가주지회, '2025 OC 건강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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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사협회 남가주지회, '2025 OC 건강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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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사협회 남가주지회가 주최한 '2025 OC 건강박람회'가 지난 14일 OC 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인의사협회 남가주지회


150여명 참여, 다양한 의료서비스 받아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 보태


한인의사협회 남가주지회(KAMASC)는 지난 14일 가든그로브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2025 오렌지카운티 건강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에 돌봄을 제공하다(Bringing Care to the Community)’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타이틀 스폰서로 서울메디칼그룹, 협력 파트너로 한인 커뮤니티 서비스(KCS), USC, UC어바인, 남가주 한인간호사협회(KANASC),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가 참여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총 150여명의 한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경동맥 초음파, 안과 및 내과 상담, 암 전문의 상담, 물리치료 측정 및 상담, 메디컬 가입 안내 등 다양한 무료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진료 후 기념품과 소정의 선물도 받아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KAMASC의 폴 장 회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참가 인원이 소폭 줄었지만, 오히려 한 분 한 분께 더욱 자세한 상담과 진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특히 신분 문제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저소득층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내어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행사에 참가한 한 50대 초반의 남성은 고령의 어머니를 모시고 방문해 “예약 없이 다양한 검진과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어머니가 매우 흡족해하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스테파니 클롭펜스타인 가든그로브 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장 회장과 간담을 나누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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