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24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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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24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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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LA에서 열린 뮤직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2025'에서 대형 두꺼비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한 '진로바'를 운영하며 소비자 공략 활동을 펼쳤다. /하이트진로


'드링크 인터내셔널' 발표

대한민국 소주 위상 높여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판매량이 24년 연속 증류주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소주의 위상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JINRO, 수출 통합 브랜드명)’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총 968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를 판매하며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약 13바퀴를 돌 수 있고 에베레스트산을 약 5만7000개 쌓을 수 있는 양이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판매 수치를 넘어, 글로벌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장 위축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한 주류업계에서 진로가 여전히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2001년 이후 글로벌 증류주 판매 1위 자리를 24년간 지켜온 진로는, 글로벌 메인 주종인 데킬라의 전체 판매량보다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 증류주 시장에서의 압도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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