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간증] 예수 없이 못사는 남자 - 에필로그, 신앙 간증 연재를 마치면서(마지막)
(사진 상) 신승훈 목사 (사진 중) 주님의영광교회 글로리 캠프 (사진 하) 임직식에서 안수하는 신승훈 목사 /주님의 영광교회
신승훈 목사
주님의 영광교회
#. 나는 전도하는 것이 좋았다
나는 전도하는 것이 좋았다. 교회에 헌금하는 것이 기뻤다. 말씀 듣는 것이 즐거웠다. 주변 사람들이 내가 주의 종이 될 것이라는 말들을 했다. 나는 돈을 버는 은사가 있었다. 1988년 당시 한 달에 5만달러 정도를 벌었다. 물질로 주님을 섬기고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도 강했다. 담임 목사님과 상담을 했는데 목사님께서 “주님은 신집사의 돈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고 신 집사님을 원하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신학교를 가라“고 하셨다. 그래서 신학교를 가게 되었고 졸업 2주일 만에 나와 우리 가족은 아프리카 선교사로 가게 되었다. 5 년간 사역하는 동안에 주님께서 큰 은혜를 주셨다. 신학교 두 곳, 초등학교 5곳, 고등학교 두 곳, 교단을 만들어411 교회가 되었다. 그 중 5교회는 주님께서 나를 통해 개척하게 하셨다. 교회 건물도 100 여개 이상을 지었다. 그 외에도 의료 선교, 구제 선교 등등을 했다. 그러다가 건강을 잃게 되었는데 담임 목사님이 들어와서 쉬라고 하셨다. 돌아온 나에게 담임 목사님은 선교지에 가지 말고 남아서 목사님을 도우라고 말씀하셨다. 기도하니 주님께서 위임 권위에 순종하라고 하셨다. 나는 주님께 동역자들을 3 가정만 보내달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주님께서 한 달 동안 4 가정을 보내주셨다. 내가 선교지에서 돌아온 지 일년 반 후에 주님은 “교회를 개척하라”고 명령 하셨고 담임 목사님에게 말씀을 드리니 “주님의 뜻이니 한인타운에 나가서 개척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주님의 영광 교회가 세워졌고 지금 보면 내가 하던 아프리카 사역보다 몇 배나 더 많은 선교 사역을 하게 하셨다. 아프리카의 후임자가 나보다 사역을 3 배는 더 잘하는 것 같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인도하심이요 주님의 은혜다.
#.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우리가 알든지, 모르든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신다. 우리가 죽고 나면 심판이 있다. 죄를 지은 사람은 다 지옥으로 가는데 하나님은 거짓말 한 것도 죄, 남을 미워한 것도 죄, 부모님에게 불효한 것도 죄라고 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늘 아버지와 하늘 나라를 가르쳐주시고 우리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다시 사셨다. 다시 사셨다는 말은 그분은 죄가 없으시다는 말이다. 그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나의 구원자로 믿고 영접하기만 하면 우리는 모든 죄를 다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천국에서 영원히 산다고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내게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하다.
#. 예수 믿고 기쁨과 평안 그리고 감사 넘쳐
예수님을 믿고 나니 기쁘고 평안하고 감사가 넘친다. 나를 전도한 사람들, 나를 교회로 인도한 사람들, 나를 잡아주고 양육시켜준 사람들 등등 많은 믿음의 선배들과 동료들이 감사하다. 특별히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주님께 순종과 헌신이 무엇인지 본을 보여주신 나의 영적 멘토 김광신 목사님께 감사한다. 이 글을 연재하게 해주신 조선일보에도 감사를 드린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다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나의 구원자로 믿고 영접하므로 우리 가운데는 지옥 가는 영혼이 한 분도 없기를 바란다. 예수님을 믿고 누릴 수 있는 기쁨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 여러분 모두의 것이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므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 가운데 살고 주님 만날 때 상급 받고 면류관 받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도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주님께 감사 드린다.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 또한 기도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