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빈(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대표를 비롯한 FACE 스태프들이 지난 2일 사무국에서 주택구입박람회를 개최를 위한 기자회견 후 사진촬영을 했다. / FACE

FACE, 오는 21일 주택구입박람회 개최 

첫 주택구입 희망자들에 실질혜택 소개

비영리 주택상담단체 FACE(Faith and Community Empowerment, 대표 임혜빈)가 지난 2일 LA 윌셔 불러바드에 위치한 FACE 사무국(3435 Wilshire Blvd. Suite 350)에서 제28회 주택구입박람회 개최를 알리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람회는 오는 6월 21일, LA다운타운에 있는 Glory Church of Jesus Christ(1801 S. Grand Ave)에서 열린다. 해마다 1000여명이 참가하는 박람회에서는 특별히 신용점수가 낮거나 다운페이 자금이 부족한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모기지보험료(PMI) 면제, 무다운페이, 무클로징비용 혜택 등이 제공되며, 저소득층은 최대 21만3000달러, 중산층은 최대 11만5000달러의 계약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FACE는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로부터 인증받은 비영리 주택상담단체로 지금까지 1만6000명 이상의 예비 주택구입자들에게 교육과 상담을 제공했으며, 총 230만달러 이상의 계약금 보조금 연계를 통해 주거안정에 기여해왔다. 정부 기관과 다양한 부동산 단체로부터도 우수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FACE 이사회 의장 조스 퍼거슨, 이사회 서기이자 한미은행 부사장 저스틴 데이비스, LA 카운티 아시아계 직원협회 회장 대러 스미스, LA 카운티 부동산 감정관 제프리 프랭 등이 참석해, FACE를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알고 주택구입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널리 소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