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 수상자 전원 고국 초청 예정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2025년도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시, 단편소설, 수필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접수하고, 9월에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제는 글쓴이가 자유롭게 정해도 된다. 작품 접수처는 코리안넷(korean.net)이다.

거주국 시민권, 영주권을 갖고 있거나, 해외에서 7년 넘게 체류한 재외동포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청소년은 7세 이상이어야 한다. 재외동포들의 우리말 글쓰기를 북돋우기 위해 1999년부터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공모전이 예년과 다른 점은 수상자 전원을 고국에 초청한다는 것이다. 또한 초청자들에게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을 지원한다.

한편 공모전 각 부문 대상 수상자는 500만 원(3명), 우수상은 250만 원(3명), 가작은 100만 원(7명)을 받는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6월 13일 동포청 유튜브에서 공모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