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송도 개최에 세계 26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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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송도 개최에 세계 26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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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인 리더
66명 참가 ··· 재외동포 사례 발표, 토론, 문화 체험 등

 

2025 27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지난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연결된 세계 속 한인, 더 큰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차세대 리더가 주류사회 진출 방안과 한인 정체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지원한 이번 대회는30일까지 진행 되었으며 전 세계 26개국에서 각국 공관의 추천을 받은 25세부터 45세 사이의 차세대 한인 리더 6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차세대 역할과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주제로 토의하는 한편 국회부의장 차담회와 재외동포청장 대화 등에도 참여했다. 또한 국회 투어와 남산국악당 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고, 대회 기간에 다룬 주제에 관해 종합 토의 및 조별 발표도 진행했다.

변철환 동포청 차장은 30일 폐회식에서 "토의와 발표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향후 재외동포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글로벌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주체로서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포청은 부대행사로 이날부터 1 2일간 각 지역 차세대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차세대 대표자회의'를 열고 '글로벌 한인 차세대 서밋' 구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대표자회의에는 미국 2(애틀랜타·뉴욕), 유럽 2(영국), 아시아 2(홍콩·오사카), 독립국가연합(CIS) 1(카자흐스탄) 7명이 참석한다.

이미 온라인으로 여러 차례 준비 모임을 진행한 대표자들은 대표자회의 기능과 역할, 모국과 동포사회 간 상호 발전 방안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동포청은 이들의 논의 내용을 토대로 올해 안에 서밋을 발족할 계획이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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