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이익 극대화하는 든든한 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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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이익 극대화하는 든든한 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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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살 때 에이전트 필요한가


새로 지은 집을 살 때 부동산 에이전트가 필요한지 궁금해하는 바이어가 적지 않다. 정답부터 말하면 ‘예스(yes)’이다 . 빌더는 자체 세일즈팀을 운영한다. 이들은 빌더의 에이전트라고 불린다. 빌더의 에이전트는 빌더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새집을 구입하는 바이어가 에이전트를 확보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빌더의 에이전트란

바이어가 새집을 구매할 때 셀러는 빌더이다. 빌더의 에이전트는 빌더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한다. 빌더의 에이전트는 최대한 비싼 가격에 집을 판매하려고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바이어와 협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면 된다. 


◇바이어가 에이전트를 찾아야 하는 이유

새집을 처음 보러 갈 때 가능하면 에이전트를 대동하고 주택단지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바이어의 에이전트는 방문 전 빌더 측에 이름을 등록할 것을 요구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빌더가 바이어 에이전트 커미션을 지불하기 때문이다. 에이전트는 바이어의 든든한 대변인 역할을 하는 전문인이다. 휴스턴에서 활동하는 켈러 윌리엄스 부동산의 패트릭 월시 에이전트는 “바이어의 에이전트는 고객이 가장 좋은 딜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업그레이드 협상, 렌더 물색

만약 바이어가 집 내부의 가전제품이나 부엌의 카운터탑 등을 업그레이드하기 원한다면 에이전트가 빌더에게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보통 빌더는 바이어에게 특정 렌더를 추천하지만 바이어가 처한 상황에 따라 빌더가 지정한 렌더를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에이전트는 바이어의 재정상태를 분석해 적합한 렌더를 추천해줄 수 있다. 

새집이기 때문에 홈인스펙션이 필요없다고 판단하는 바이어가 많은데 전문가들은 홈인스펙션을 절대 스킵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빌더의 에이전트는 홈인스펙션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바이어의 에이전트가 고객에게 홈인스펙션을 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집이라고 아무런 결함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면 안 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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