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 '2025년 커뮤니티 그랜트'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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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 '2025년 커뮤니티 그랜트' 신청 접수

웹마스터

지난해 11월 LA한인타운에서 열린 커뮤니티 그랜트 수여식에 참석한 KAF 관계자 및 수상자들. /KAF 제공


7월14일까지 웹사이트로 신청

남가주 한인사회 지원 단체 대상


‘코리안 아메리칸 파운데이션(KAF·이사장 존 림)’이 오는 7월 14일까지 '2025년 커뮤니티 그랜트'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남가주에서 자원이 부족하고 소외된 개인 및 가족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는 비영리 단체로, 특히 한인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단체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심사를 거쳐 그랜트 수혜자로 선정되는 단체들은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인 그랜트 수여식에 초청된다.

KAF는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미국과 한국의 가치에 뿌리를 둔 나눔의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자선기금을 모금하고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례 커뮤니티 기금 외에 KAF는 기부자 자문기금(DAF)을 통해 연중내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KAF는 올 들이 이미 56만8500달러를 DAF 및 제한된 그랜트 기금으로 여러 단체에 지원했다.

올해 커뮤니티 그랜트는 주택 지원, 생활고 지원, 노인 간호 및 복지, 정신건강 및 장애, 커뮤니티 개발, 차세대 개발, 지역사회 관계 등 7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존 림 KAF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비영리 단체들을 지원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2030년까지 1억달러 기금조성을 목표로 꼭 필요한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이 미래 세대에게도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KAF는 27개 단체에 총 52만5000달러를 지원했으며, 2020년 이후 총 225만달러를 남가주 38개 단체에 제공한 바 있다. 올해 모든 그랜트 신청은 웹사이트(www.koreanamericanfoundation.org/grants)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신청서와 가이드라인은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KAF는 일인당 10만달러 이상을 도네이션한 파운더스 서클(Founders Circle) 멤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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