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운용] 시장 판단에 도움되는 '아메리츠에셋 시장경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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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운용] 시장 판단에 도움되는 '아메리츠에셋 시장경제보고서'

웹마스터

매튜 김

아메리츠 파이낸셜 부사장


아메리츠에셋은 시장의 월별 성과와 단기 전망에 대한 포괄적인 월별 시장분석자료를 통해 57가지 기술적, 기본적, 경제적 요소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시장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본 시장경제보고서는, 매달 시장전망을 강세 또는 약세로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며, 전략적 포트폴리오 결정 및 전술적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판단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시장분석 자료에 따르면, 57가지 기술적, 기본적, 경제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시장 주기 평가는 강세 요인 31개(55.4%)와 약세 요인 25개(44.6%)로 약간의 강세 입장을 보였다.  


4월은 미국 주식시장에 변동성이 큰 한 달이었으며, 주로 관세정책의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했다.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시장이 급락했지만, 4월 9일 대부분의 관세율을 90일 인하함으로 인해 시장이 강하게 반등했다.


경제 데이터는 4월 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초과했으며, 인플레이션 데이터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헤드라인 CPI는 2.4%로 둔화되었고,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8% 상승했지만 월간 상승률은 0.1%로 완만했다. 1분기 GDP는 0.3% 감소했지만 이는 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소비 약점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향후 시장은 지정학적 요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는 여전히 불확실성의 주요 원인이며, 90일 유예기간이 올여름 만료될 예정이다. 무역협상의 실패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주요 시장 상승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 대체로 강세를 보인 1분기 기업 수익, 주식 반등을 시사하는 평균 회귀 지표가 있다. 주요 하락 요인으로는 이동평균 아래에서 거래되는 주가지수, 약세를 보이는 소비자 심리, 좋은 성과를 보인 위험 회피 자산(특히 금), 그리고 사상 최고점 대비 낮은 현재

지수 수준 등이다.  


금리환경에서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격하게 변동했다. 연준의 정책과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발언을 했고, 새로운 무역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기업 실적 측면에서 S&P500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정보기술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다. 시장은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강하게 반응했다.  


지정학적 이벤트로 인한 무역긴장은 유가 급락을 야기했다. 비트코인은 기관 투자자 수요와 정부의 전략적 비축 관련 모멘텀으로 급등했으며, 금은 안전자산 수요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은은 산업 수요 우려로 뒤처졌다.  


앞으로는 지정학적 요인들과 관세정책이 시장심리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 데이터, 기업 실적 및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의 다음 방향을 결정하는 데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matthewkim@allmer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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