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강의 중요성과 보전 이야기하는 자리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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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강의 중요성과 보전 이야기하는 자리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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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갤러리가 LA강의 중요성과 생태적 복원 및 보전을 이야기하는 기획전시를 오는 6월 7~28일 개최한다. 전시회 참여작가 중 로렌 본(제목: Mother Well Site), 수 박(Still Waiting), 박다애(Concrete Artery), 주니퍼 해로워(Resting and Raging Through Histories of Containment) 작가의 출품작(위에서부터).  /샤토갤러리 


샤토갤러리, 오는 6월 7~ 28일까지

‘물길의 회복과 미래’ 주제의 전시 

"강의 복원·보전 담은 작품들 소개"

구겐하임 선정 환경예술가 로렌 본 참여


LA한인타운의 샤토갤러리(관장 수 박)가 LA강의 중요성과 생태적 복원 가능성을 탐구하는 전시 “물길의 회복과 미래(OUR RIVER: Floodplain and Future)” 를 선보인다. 오는 6월 7~28일 열릴 이번 전시에서는 LA강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속에서 강의 지속적인 복원과 보전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샤토갤러리가 지난 2023년에 이어 LA강을 주제로 두 번째 기획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 설치 미술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참여작가로는 바바라 단지, 베스 다빌라 월드만, 박다애, 데이비드 에딩턴, 에린 쿠니, 이사벨 비버스, 제이미 아담스, 제니퍼 건록, 주니퍼 해로워, 로렌 본, 로리 프라이택, 미셸 로빈슨, 호세 프라임 레사, 사리타 잘레하, 스테파니 셔우드, 수 박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2025년 존 사이먼 구겐하임 기념재단이 수여하는 구겐하임 펠로우로 선정된 환경예술가이자 활동가 로렌 본(Lauren Bon)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정유진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 대해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속에서 강의 지속적인 복원과 보전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LA강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기관들과 협력해 전시기간 동안 직접 행동으로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하는 등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LA강을 단순한 도시 수로가 아닌, 환경 인식과 문화적 성찰을 촉진함으로써 생태계 복원과 보전에 기여할 방법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리셉션은 6월 7일 오후 2~5시 사이에 열린다. 갤러리 오픈은 수~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다. 문의 (213) 277-196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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