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국가 쿠바서 첫 재외선거 열린다
웹마스터
사회
05.12 15:43
교민들 "기쁘고 기대"
지난해 2월 한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쿠바에서 처음으로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재외선거가 진행된다.
12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주 쿠바 한국대사관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한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단을 호선으로 확정했다. 위원장에는 정훈 쿠바한인회장이, 부위원장엔 문윤미씨가 각각 뽑혔다. 투표는 오는 22∼25일 아바나 소재 한국대사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해 2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쿠바거주 교민으 30명 안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