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mark 칼럼]오렌지카운티 오피스 부동산 마켓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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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mark 칼럼]오렌지카운티 오피스 부동산 마켓 리포트

웹마스터

렉스 유 Newmark Korea Desk 대표


2025년 1분기 오렌지카운티 오피스 시장은 전체적으로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체 공실률은 15.3%로 상승하며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순흡수율은 -41만 6천 스퀘어피트로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South OC, North OC와 같은 고급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는 임대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며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전반적인 임대 활동은 전 분기 대비 48.9% 감소한 97만 스퀘어피트로 집계되었으나, 의료, 금융, 기술 분야의 2만 스퀘어피트 이상 대형 임대 계약 7건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South OC 지역은 이러한 대형 거래에 힘입어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임대료는 거의 변동 없이 평균 $2.84(FSG 기준)를 유지했으며, Class A 등급 오피스의 임대료는 여전히 고점을 유지하고 있다. Greater Airport Area(GAA)는 공실률이 17.1%로 1%p 상승하며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North OC(9.7%)와 West OC(13.6%)는 소폭 하락해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다.

눈에 띄는 사례로는 의료기업 Inari Medical이 어바인 소재 2만7349 스퀘어피트를 신규 임대한 건이 있으며, Brea와 Orange 시에서는 각각 3만8000 스퀘어피트와 2만8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긍정적인 임대가 발생했다.

반면 Meta 산하의 Ready at Dawn Studios는 4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공간을 반납하며 일부 기술 업종의 축소세도 확인됐다. 오피스 개발은 여전히 제한적이며, 현재 Anaheim의 OCVIBE 프로젝트(16만8000 스퀘어피트)가 유일한 신규 개발로 진행되고 있다. 높은 건축비와 수요 감소가 여전히 개발에 제약을 주고 있으며, 일부 노후 건물은 철거되며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다.

투자시장은 2억2700만달러의 거래 규모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감소했다. 주요 거래로는 Buena Park South(37만3000 스퀘어피트)가 약 6000만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시장의 투자자들이 여전히 선택적 접근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오렌지카운티 오피스 시장은 구조적인 전환기 속에서도 일부 수요층의 견고한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으며, 고급 오피스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유효하다. 

향후 금리 정책과 거시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시장 흐름이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의 (213)537-9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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